마요네즈 사라다

샐러드가 아닌 사라다
옛날 뷔페 갔을때 많이 집어먹던 깍둑 썬 과일들을 마요네즈에 버무린 과일 사라다를 먹고싶었다.

어쩌다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근데 만들고보니 과일이 사과밖에 없네;; 그래서 그런지 상큼함이 매우 부족하다.

반찬에도 쓸 수 있는 재료들을 사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ㅠㅠ

중요한 건포도와 땅콩은 비싸서 사지 않았는데 후회된다. 아무래도 사러 가야겠다.

야채좀 먹으려고 당근도 샀다. 근데 감자깎는 칼로 얇게 깎아서 집어넣음 ㅋㅋ

좀처럼 먹지 않는 당근이지만 음식 색깔 살리는덴 좋다.

오이, 당근, 사과 3개, 메추리알 한 판, 파프리카 약간, 맛살, 딸기맛 요플레 1개

제대로 하기 위해 마카로니도 샀다. (건포도는 안사고!) 마카로니 처음 사봤다.

사라다 만드는덴 꼭 넣고 싶었다. 내가 먹어봤던데엔 다 들어있었으니까 ㅎㅎ

급식 먹었을 적에는 요플레에 버무리고 절편도 들어있었던게 기억에 남는다. 절편도 넣...으려다가 말았다.

동생한테 마요네즈 섞으라고 시켰더니 마요네즈 바다를 만들어 놨다. ㅠㅠ

칼로리 폭탄이야 먹기 무섭다;;;

 

맛이 음.................;;

딱히 나쁘진 않은데 좋지도 않음

요플레를 괜히 넣었나 싶기도 하고

야채를 많이 넣었는데 건강식으로는 안보임 ㅋㅋ

아무래도 건포도와 땅콩이 있어야겠다.

정 심심하면 소금간도 해주기 식초도 넣어서 새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