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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상/일상(2021)

210128 아빠 생신

코로나 시국에 맞이하게된 아빠의 환갑
친척들 초대 안하고 그냥 가족들끼리만 밥 먹었다
그래도 잔치 분위기 낸다고 이니셜 풍선ᆞ연꽃초ᆞ머니건 도 삼. 작년에 만들었던 현수막도 잊지않고 붙이고
무배 채우려고 넣은 생일파티용 안경과 예전에 썼던 꼬깔모자도 아빠한테 쓰라고 줬음ㅎ

엄마가 갈비 하고있는데 삼겹살 구우라고 해서 삼겹살도 구움 고기만 2접시...근데 제일 열심히 만든 동그랑땡은 까먹고 상에 놓치도 못함ㅜㅜ아깝다
기념일마다 만드는 예쁜 색깔의 월남쌈은 이번에도 만들었다. 아빠가 붙는다고 짜증낼까봐 속에 넣던 깻잎을 겉에다 둘렀는데 이렇게 하니 좋네...다음부턴 이렇게 만들어야겠다. 점점 월남쌈 달인이 되어가는듯
과일도 예쁘게 놓겠다고 데코레이션 해봄 근데 케이크에도 딸기가 있네?ㅋ...
색다른 음식을 해보고 싶어도 아빠가 가리는게 너무 많아서 매번 상 똑같다;;

다음엔 진짜 밀키트를 사거나 출장뷔페를 부를까봐
몇군데 사진 대충보니 걍 집에서 만들 수 있거나 딱히 끌리지않는 메뉴라서 포기했는데
장보는 값이나 그거 부르는 값이나 단순히 가격으로만 따지면 그게 그거일듯
그래도 많이 만들어서 몇날며칠 먹을 수 있는게 집요리의 장점 ㅎ

이니셜 풍선 바람 빼서 다음에 재사용 하려고 했는데
바람 안빠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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