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04 투표했다

난 투표일이 왜이리 좋지ㅎㅎ
별것도 아닌데 괜히 긴장하고 마음이 붕 뜨게된다.

이번에 사전투표제를 실시해서 부모님은 사전투표를 하셨는데, 나는 같이 가지 않았다.
당일에! 많은 사람들이 학교로 발걸음을 하는 그 분위기를 생생히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ㅎㅎ

그런데 점심때쯤 갔는데...
사람이 없ㅜ... 북적함을 느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다음에는 느즈막히 가야지. 개표 기다리는 것도 힘들고, 그때쯤이면 사람이 줄지어 있겠지?

이번에 7번이나 도장을 찍어야해서
집으로 날라온 책자도 수북했고 실수 할까 걱정이 되었지만, 선거 어플 뒤적인 덕택에 사퇴자도 확인하고 책자들도 나름 꼼꼼히 살펴서 잘 추렸는데...
투표장에 들어가니 추가 사퇴자 명단이 붙어있어서 당황했다. 내가 찍으려던 사람이었는데ㅜㅜ

덕분에 하나는 그냥 찍어버리고... 다른 하나에 실수까지 했다ㅜ 아쉽네

그래도 투표확인증 받아서 좋다ㅎㅎ
지난번 선거가 끝나고 확인증이란걸 알아서 아쉬워서 이번에 꼭 받아보고 싶었는데 여쭤보니 다행히 확인증에 대해서 알고 계셔서 받을 수 있었다.

마스코트 등신대? 있으면 인증샷 찍으려했는데
없어서 그냥 옴ㅋㅋ 사실 더워서 헤롱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