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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궁시렁(2014)

감상) 프로즌(겨울왕국) 보러가야지



이미지 출처)네이버 영화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개봉하길 기다리고있는 애니메이션이라면서 소개해주셨다.
근데 그때 봤을땐 그닥 흥미가 가지 않았고 노래도 별로 좋다고 못느꼈는데 자꾸 여기저기서 프로즌ost 얘기가 들려오고 동영상이 올라오고 해서 계속 영상 보면서 들어봤더니 좋다.
국가별로 부른것도 있고 가수별로 부른것도 있고, 아직까진 100퍼센트 완전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불러줬으면 좋겠다.
꼭 영상이랑 같이봐야 좋은 노래
포카혼타스, 뮬란, 이집트의 왕자, 팅커벨의 ost를 이어 자주들을 노래가 될 것 같다.
1월 16일이 개봉일이라하니 훌쩍 다가오겠네
어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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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쩍 다가온 16일... 시간이 쏜살같다.

어쩌다보니 딱! 개봉일에 보게 되었다.

상영시작 10분 전에 서둘러 표를 끊고 자리에 앉았는데 사람도 적당히 있고

무엇보다 애들이! 없어! 두 명밖에! 없어! 만세!

 

시작 시간이 되고 10분 동안은 다른 만화를 해줬다. 디즈니의 유~명한 대표 캐릭터 xxxxx 만화를 ㅎㅎ

3d로 안보고 그냥 일반 디지털(?)로 봤는데 입체감 있어서 재미있었고, 3d로 봤으면 더 실감났겠구나 싶기도 했다.

 

일단 자막판으로 먼저 봤다.

주인공 안나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가 크리스틴 벨이라는걸 알아서 기대를 잔뜩 가졌다.

베로니카 마스 볼 때도 목소리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노래 부르는 목소리도 참 이쁘다... ㅠㅠ 노래도 잘하네!!

엘사 목소리를 맡은 배우는 노래부를 때 아주 포스가 넘쳤다.

후반부에 안나랑 엘사랑 둘이 부르는 for the first time- 이라는 노래를 얼음성 안에서 같이 부르는데

너무 좋았다. 특히 엘사의 자책이 담긴 부분이(i'm such a fool-하는 부분) 감정이 잘 전달되고, 디즈니 노래의 '웅장한 느낌?'(외국인 보이스의 묵직한...)이  들어서 귀에 자꾸 남는다.

 

개봉하기 전부터 let it go 노래 엄청 들어서 지겨울 정도였는데

극장에서 큰 스크린을 앞에 두고 들으니 또 좋았다.

폰이나 티비에서 볼 때는 그냥 '본다'는 느낌이었는데 영화관에서는 내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문 쾅 닫은 장면 다음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음 ㅋㅋ

사운드 빵빵하게 들으니 속삭이는 목소리도 잘들려서 사실감 있었고

 

내용도 매우 평화로웠다.

오로지 안나와 엘사의 이야기!

남 캐릭은 어... 안나와도... 뭐...

스토리가 뻔할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더 풀어야 할 이야기가 있는데 다 하지 못한 느낌?

 

너무 기대했던 만화라 냉정한 평가를 못하겠다.

그냥 재미있게 봤다 ㅎㅎ

 

마지막에 나오는 효린의 노래도 좋았고

그 노래가 끝나도 계속 이어지는 크레딧은 싫었고

그 길고 긴 크레딧 끝나고 나온 짧은 영상은 좋았다 ㅎㅎ

영상 나올까? 혹시나 싶어서 기다렸는데 있어서 다행!

 

화면도 크고 자막도 있어서

화면보랴 자막보랴 눈이 바빴다.

더빙도 보러가야지!!

전문 성우분들이 하신거라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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