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tv ㅅㅂㄹㅁ (미리니름)

 

kbs 방송이 끝나고 몇시간 후에 바로 본방이라니 얼마나 좋은지...

그렇지만 이번에도 세 편밖에 없겠지... OTL

대체 왜 세 편이야. 누가 정한거야 ㅠㅠ 고집하지 말아줬으면

 

kbs에서 해주는 셜록을 이번에 처음 제대로 봤다.

더빙 혹은 자막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자막이... 보다보니 느리고

받아서 봤던것 보다 더 의역이 많아서 내용은 매끄러웠지만 뭔가 아쉬웠다.

그래서 그냥 더빙으로 봤다.

하도 배우들의 목소리와 영글리쉬에 익숙해져서 낯설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특히 셜록과 존이 장난치듯 얘기할때는 성우분들 목소리가 원래 배우보다

더 장난기있게 느껴져서 즐거웠다. ㅋㅋ 특히 웃음소리가 재밌음

그리고 허드슨부인은 어색한걸 모르겠더라. 연기도 목소리가 아주그냥 딱이었다. 굳

메리도 처음엔 어색했는데 갈수록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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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302

방송할 시간 됐는데 동영상 재생이 안된다.
동영상 보려고 받은건데?!!
급히 인터넷으로 라이브링크를 찾았다. 굳

의도한건 아닌데 저런 장면이 찍혔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잘 좀 찍혀주지
팬들 또 난리나겠다ㅋㅋ 결혼씬이 나왔어!!

메리 술이 맛없나보다 귀엽다. 사랑스러운 여자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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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재미는 물론이고 웃기기까지함ㅋㅋ
셜록의 빠르고 방대한 대사량에 소름이!
진짜‥. 베네딕트는 셜록 그 자체다.

그의 외모, 목소리, 몸짓, 행동... 눈알 움직이는거나, 입 모양이나, 추임새 하나까지도 너무 어울린다. 

존은 표정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다양한데, 셜록은 좀 소소한 부분에서 그런게 드러나니까 빠져든다;

뭐라 말을 못하겠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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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하다.

영상과 자막이 당일날 휙 나와줘서 너무 좋다... ㅠㅠ

이번에 셜록이 대사가 굉장히 많았는데

자막으로 보다보니 휙휙 지나가기도 하고, 내용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그래서 연설 내용에 큰 감흥을 못느꼈는데

어떤 분이 결혼식의 연설 내용 매끄럽게 정리해서 글만 쫙 올려주신걸 봤는데 하 내용이 너무... ㅠㅠ

 

이번화는 셜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우습고 서툰 모습, 질투하고, 쓸쓸해하는 모습 등

이전에는 곁에 오래 남은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줄 일이 없었지만 존을 만나고, 존이랑 계속 부딪치며 여러 상황을 만나고 지금도 존이랑 같이 있으니까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거겠지... 핳

노력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셜록도, 존도, 메리도

메리 만세

 

이번에 둘의 총각파티! 너무 재미있었던 부분인데 더빙에선 어떻게 표현될지ㅋㅋ

 

 

결혼식 전에 셜록이 문제될 요소들( 전 남친, 꼬맹이) 해결하는 것도 좋았고

 

"Let's play murder" 하면서 고개를 삐딱하게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너무 섹시했다.

눈동자 색깔, 입 모양, 목소리, 행동 모두 그 장면을 완벽하게 만들었어 ㅠㅠ

육하원칙 발음하는 것도 좋았다.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자막에 육하원칙이 뜨니까 육하원칙이지 뭐라 하는지 못알아듣...이런 장면들이 너무 좋아서 부분 부분 계속 되돌려보니까 동생이 같은 소리가 자꾸 나니까 무섭다고 할 정도였다 ㅋㅋ

 

그리고 존이 셜록에게 들러리 얘기할때 셜록의 답을 기다리면서 조용한 둘의 모습을 뒤에서 보여주는 부분이 나오는데 존이 의자 아래로 발을 톡톡톡 두드리는 장면도 너무 좋았다. 빙그레 미소지어짐

비슷하게 1화에서는 앤더슨 어깨 톡톡톡하는 부분이 좋았지

 

이번편은 셜록의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 만큼, 계속 보고 싶은, 아니 갖고 싶은 장면이 너무 많았다.

생방 볼때는 너무 좋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반응만 남기고 싶었지. 너무 흥분했어... 블로그에 ㅋㅋㅠㅠ으로 도배한 사람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지금도 내가 느낀것을 다 표현은 못하겠지만, 보고 또 보고 하니 점점 차분해진다.

 

아...이제 한 편 밖에 안남았어... 마지막에 결국 마가렛이 되어버린 셜록의 모습

ㅏㅇ앙러미댜ㅓㅁ;딜먀;디럊ㄹ더;

초조하다... ㅠㅠ

 

-근데 시즌3 처음 봤을때 배우들이 좀 늙었다... 싶었는데 이젠 그런 생각 하나도 안나... 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