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분기 관심애니(정보없음)

출처) 공식 홈페이지들

ㅡ 마법사의 신부
오랜만의 득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음
미녀와 야수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해골은 영원히 해골이었다...(또는 뱀장어... 촉수괴물...)
노래 성우 작화 스토리 다 좋았다. 판타지라 그런지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마지막의 평화로운 엔딩은 개인적으로 좀 읭...스럽기도 했지만 흠...
다만 요새들어  민감해졌다보니 요정 여캐들 노출이나 늙은남자한테 젊고 어린애 붙여주는거 마음에 안듬 특히 흡혈귀랑 엮이는 늙은남자 이야기는 진짜 뭐야 흡혈귀는 속옷입혀놓고ㅉ 이것도 싫고 메인 주인공들도 따지고보면 앨리어스는 사람이 아닌 존재이긴 하지만 나이 많은 해골이고(해골인데도 늙어보여) 치세는 15살의 어린 소녀... ㅎ 둘이 붙여놓고 부부랍시고 사제물 나름 꽁냥물 보여주고 있음ㅜㅜ 물론 앨리어스 찌질해서 귀엽지만 떡대나 목소리는 멋지지만(콩깍지) 얘네 둘 잘 어울리지만 성인으로 해줘도 되잖아 아님 최소 고딩... 이것저것 많이 이해하고 넘어가도 초반의 요정 여왕 등장씬에서 가슴 출렁이는건 정말 어이없고 혐오스러웠다ㅅㅂ그래도 이런 발정컷들이(남성향도 아닌데 대체 이런거 왜 넣냐고) 주가 아니라서 불편해하면서도 재미있게 봤음ㅜ
이 세계에 나오는 생물들이 귀여워서 더 재밌게 봤다 특히 우파루파같은 애랑 하늘을 날아다니는 양벌레(?) 귀여움 씹덕씹덕 소리도 귀여움 ㅎㅎ 앨리어스 단순체 그림도 귀엽다
원작이 만화라던데 책 살까싶기도하다 근데 애니를 너무 잘 만들었음...바이올렛 기대했는데 그건 망하고 여기서 득템을 할 줄이야ㅎㅎ 아직 궁금한 이야기가 많으니 나중에 2기 꼭 나왔음 좋겠다

ㅡ 3월의 라이온
여기저기서 이름만 들어본 애니를 드디어 봤다. 근데 이건 2기더라... 1기 부터 봤다. 줄거리에 주인공이 장기 기사라고 써있긴 하지만 그냥 단순 설정이고 가벼운 일상물인줄 알았는데 장기 매우 많이 나옴... ㅎ 학교는 출석일수만 간당간당 채울정도로만 다니고 장기가 주인공의 일상이며 전부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느낄 수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한 나레이션(?) 독백(?)으로 주인공의 불안정한 심리를 진득하게 담고 있는 애니였다. 로쿠가츠(6월)쵸의 자기 집에서 혼자서 지낼때는 고독하고 우울해하는데 다리를 건너 산가츠(3월)쵸의 세 자매 집에서 지내게 될 때는 세 자매 곁에서 보살핌받고 위로받으며 잃어버린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며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두 집을 오가는 만큼 주인공의 심리도 이랬다 저랬다를 반복하지만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세 자매 뿐만 아니라 장기를 두거나 여러 사람과 엮이며 주인공이 활발하고 솔직한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는게 보기 좋았다ㅎ 주인공이 혼자서 잘 못지내고 우울해하면 속으로 빨리 세 자매집으로 가라고 재촉하게 됨;;; 제발 혼자 있지마ㅜ
포근한 그림체와 연출 그리고 귀여운 목소리로 속마음을 들려주는 고양이들이나 의성어 의태어들(?) 덕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무겁지 않게 해줘서 좋았다.
장기가 많이 등장하지만 주인공의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인공을 성장시켜주는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에 뗄 수 없다...자세히 이해를 못해도 스토리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긴하다.
애니를 봤는데 제목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다ㅎ 삼월이라길래 주인공이 힐링받는 산가츠쵸를 뜻하고 라이온은 사자왕전을 의미하는줄 알았는데 밑에 영어 속담에서 따온 말이었다고 함ㅎㅎ

2기까지 다 봤다. 좋은 성장 힐링 애니였다...특히 2기에는 히나의 왕따 이야기까지 나와서 레이를 더 성장시켜준것 같다. 왕따 사건을 보며 느낀거지만 히나 너무 멋진 아이ㅜㅜ대견하다.
의외로 1기때보다 2기때의 장기 대국이 더 재미있었음(읭) 아마 1기때보단 레이가 많이 성장하고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다 챙겨보느라 내 현생은 망ㅋ 3기도 기다려진다.
+ 왕따 당했던 아이에게 심리치료사가 권유한 3단계  방법이 기억에 남는다 동물 친구를 사귈것, 나이 많은 친구를 사귈것,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또래 친구를 사귀어 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