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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상/일상(2013)

스탑북 미니 폴라로이드 2

 

 

130513

 

첫 주문 후에 받은 스탑북 쿠폰 날려먹고 상심해서 미루고 미뤘던 사진 인화를 했는데... 대한통운 파업에 걸려서 주문 후 5일 후에야 배송 받을 수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분실되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다행이다.


이번엔 코팅에다가 앨범까지 추가해서 주문해서 20900원 들었다.

900원 뭐야... 애매하게 ㅠㅠ

앨범 표지의 앞 뒤에 들어갈 사진까지 총 74장 선택.
선택할 수 있는 사진 수가 기본 72장으로 한정되어있어 사진 선택할 때 고심하게된다;
소품이나 풍경사진도 뽑고싶은데 매번 아까워서 인물사진... 전에는 우리 햄들 사진이었지만 이번에는 사진 찍은 것도 별로 없고해서

거의 인물 사진만 선택했다ㅎ

페이지 추가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ㅜㅜ 이것 때문에 다음에 인화하고 싶을 땐 미오디오에서 해볼까 고민중

(...이었으나 미오디오도 페이지 추가 안된다.)


저번에 뽑은 사진들은 충동적으로 인화하기로 결정하고 미니 폴라로이드라는것을 처음 알게 되어서

빨리 받아보고싶은 마음에 편집 기능도 제대로 적용해보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엔 이것저것 편집 좀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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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과(뒷면) 폴라로이드가 들어있는 상자
이번 상자는 뚜껑이 딱 맞물려서 좋았다



앨범 표지에도 내가 찍은 사진이 있어서 좋다:}
근데 속지 넘길 때마다 뭔가 먼지(?)같은게 너무 많이 묻어있어서 실망;; 왜이렇게 지저분한지ㅜ

앨범은 딱 미니 폴라로이드 72장을 넣을 수 있는 구성

 

앞표지, 뒷표지가 투명 커버비닐을 제외하면 그냥 종이라서 헬렐레해서 아쉽다.

표지날개에 사진첩을 끼워넣는(?) 부분이 고정력이 없어 전체적으로 들썩들썩하다.

 

시간이 지나면 사진첩 사이사이도 비닐이라서 짝 달라붙고

코팅 폴라로이드도 비닐에 달라붙어서 보기 깔끔하지 않다.

▼아래 사진처럼

 

 

 

(좌 무코팅/ 우 코팅)

일반 사진을 유광으로 인화하면 손으로 함부로 만지기 겁나서 무광 인화하곤 하는데

미니 폴라로이드는 그런게 아니라 테이프나 라벨지 같은거 붙여놓은 것처럼 매끄럽고 부드럽다.

무코팅과 두께 차이도 없다. 그리고 ... 독한 냄새 엄청 난다 ㅠㅠ

 

그리고 화질은 무코팅과 마찬가지로 '인화'라기 보다는 '인쇄'라는 느낌이다.

많이 기대하면 실망함;; 한눈에 볼 때는 괜찮은데 가까이서 보면 인쇄 결과물  보는 것 처럼 점점점 찍힌듯 보인다.

게다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플러스 은은하게 색보정까지하면 화질이 더 구림

특히 인물사진에서 아쉬울 수가 있다.

 


배경을 선택해봤다.

배경은 많았는데 끌리는게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 배경 만들어서 넣을 수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편집창에서 봤을땐 엄청 강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컴퓨터로 보는것보다는 은은하니 좋았다.

사진과의 조화가 중요한데 대충아무 사진에다가 적용한게 후회된다;; 4개중 2개는 배경 때문에 사진 죽었음 ㅠ
글자와 땡땡이 배경은 좋았다:}

 

배경 뿐만이 아니라 사진 틀 선택도 해봤다.

저번에 못해서 아쉬웠던거 다 해봤다 ㅋㅋ

하다보니 폴라로이드 하나에 틀을 두 개 넣으면 사진을 두 개 넣을 수 있다는걸 알았다.

덕분에 72장 이상의 사진을 넣었다! 편집 틀을 이용해서 더 작은 미니 폴라로이드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ㅎㅎ

(6장 들어간건 어플로 콜라쥬 한 사진)

사진 틀도 모양이 다양하고, 스티커도 많은데... 센스가 없어서 함부로 건드리다간 똥 되겠다;; 싶어서 소심하게 한 두장만 도전해봤다.

(어러 사진 틀이나, 글자를 적용할때는 중간에 임시 저장 하고 보관함에서 결과물 확인해가면서 하는 걸 추천한다.

화면으로만 봐선 감이 안잡힐 때가 있다;;)


 

상자가 두 개가 되었다.

다른 사진들과 마찬가지로 상자속에 처박아 두겠지만; 그래도 다른 것보다는 자주 꺼내보는 것 같다. ㅎ

부자가 된 기분이다 ㅋㅋ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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