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스피자 치킨바베큐골드

*주관적 입맛주의

요즘 엄마가 자꾸 피자 시켜먹자고 하신다
왜지‥.;; 전엔 피자보단 치킨을 선호하시더니

저번에 영구네 전단지 본걸 기억하시고는 거기서 시켜먹자고 하신다. 그래서 치킨바베큐골드 시켰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믿음직스럽지 않은 영구네 자체 블로그 포스팅밖에 없어‥. 그래도 피자를 시키고 토마토 스파게티도 시켰다.
영구네에서 스파게티 안시켜먹기로 했는데 전단지를 보다보니 토마토 스파게티가 눈에 띄였고, 토마토 스파게티는 먹어본적이 없네
이게 맛없으면 얼마나 맛없겠어 그냥 시판 소스 부으면 되는데 !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치킨바베큐만 보고 골드는 눈에 안들어왔나보다
빵+치즈의 조합으로 두꺼워진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
바베큐도 바베큐향과 맛이 나는데 어‥. 아무리 소스를 뿌려줬어도 바베큐!!하면 생각나는 그거랑 거리감이 있다;; 근데 내 기대가 컸을뿐 전단지 실사랑 실제 올려진 고기랑 비슷해‥. 그래서 더 슬픔. 난 뭘보고 주문한거지ㅋㅋ
다행히 동생은 치즈가 맛있다고 했고 엄마도 처음엔 맛없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으잉ㅋ
그래도 나는 영구네서는 그냥 오리지널 제일 큰 사이즈로 반반으로 시켜먹는게 제일 좋겠구나 하고 이것저것 몇번을 시켜먹은 뒤에 깨닫게(?)되었다.

아 그리고‥. 스파게티 겁나 맛없다.
토마툐 스파게티도 맛이 없을 수가 있구나‥. 토마토 덩어리를 보니 이건 직접 토마토로 소스를 만든건가?? 원래 이런 맛이 나는건가?? 싶기도 한데 소스가 너무 적어!!! 뚜껑 열고 벙쪘네
면맛이 강해서 먹고싶지 않아. 그냥 시판 소스를 사서 버무려줘요. 난 다신 스파게티 안시킬거지만!!! 망할

이제 영구네서 왠만한건 다 시켜먹어봤는데
비프커리가 궁금하다‥. 예전에 진짜 맛없다는 후기를 봐서 선뜻 도전하기가‥.;; 누가 먹어보고 후기좀 써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