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탑북 A4 프리북

아빠가 영천국립호국원 다녀오시면서 찍은 사진을 주시면서 이것좀 뽑아보란다.

그것도 할아버지 드린다고 크~게  A4사이즈로 뽑아보라고 하셨는데

집에서 뽑기에는 잉크 소비와 화질이 안좋을것 같고

인화 사이트에 A4 사이즈로 인화를 맡기니 금액이 상당하더라

그래서 아예 포토북으로 만드는게 낫겠다 싶어서 둘러보는데 딱 A4사이즈가 있어서 선택했다.

내지 코팅할까 그냥 뽑을까 고민했는데 둘이 페이지 수가 많이 차이나서 코팅 없이 그냥 뽑았다.

 

작업하는데 아빠가 폰으로(아이폰인지 G2인지) 찍으신 사진이라 조금만 확대해도 깨지고, 어떤건 화질경고 뜨기도 해서 적당한 틀 적용해서 큼직하게 사진 집어넣느라 힘들었다. 크게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가장 컸다;; 두 페이지 걸쳐서 넣은 사진도 많았고...

그리고 작업창,미리보기로 보는것으로는 실제 결과물이 어떨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했다.

(미리보기로 보면 영 시원찮아서 진짜 기대안했음)

적혀있는 글씨도 깨져서 안보일 것 같아서 직접 텍스트로 적어넣기까지 했는데 ...

결과물이 참 잘나왔다;;

 

13일에 주문해서 19일날 받았다.

하드커버, 내지 무코팅, 기본 페이지로 40100원 인데 마일리지 써서 32260원 결제!!

 

 

안전봉투 안에는 이렇게 포장이 하나 더 있다. 이 상태로 선물해도 괜찮을듯 싶다.

(사진의 스티커는 여러번 붙였다 떼서 상태가 저럼)

 

 

 

(궁서체 14pt)

 

제본 상태

이게 좀 어색하다. 보통 책은 표지도 같이 맞물려서 접히는데 이건 안에 내지들만 저렇게 접힌다. ㅎㅎ

무코팅이라 그런가 초반에는 가운데 부분이 우는? 약간 구불구불한 현상이 보이기도 한다.

 

표지 재질 확인

 

 

 

작업창을 캡쳐했다. 실제 작업창에서 보는 화면은 좀더 선명하고 진하다.

그러나 적혀있는 한문을 읽을 수 없고, 확대하면 더 깨진다. 그래서 옆에 일부러 써놨는데...

책을 보면 다 나온다. 선명하게!!!

(궁서체,36pt)

 

 

 

 

 

(궁서체,32pt)

 

무코팅이라 혹시라도 나중에 책이 상할 일이 있을까 싶어 작업 파일을 따로 저장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