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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상/일상(2014)

아침고요수목원

140517

(이미지 출처: 아침 고요 수목원 홈페이지)

 

 

아침 고요 수목원 갔다 왔다.

기억도 안나는 아~주 어렸을때 우리 가족 다같이 갔다더라, 사진도 있었다.

그래서 한번 가볼까~ 해서 오랜만에 부모님 따라 갔다. ㅎㅎ

 

늦게 가면 막힌다고 6시에 일어나서...ㅠㅠ 8시쯤 출발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막히는 것도 없었고 9시쯤 도착했다.

그 근방으로 시원하게 산도 넓게 펼쳐져 있어서 눈요기 실컷 했다. 

펜션도 정말 많고, 음식점도 많았다. 

 

8시 30분 개장에, 9시 도착했는데 사람이 제법 많아서 놀랐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고, 매점도 있고, 갤러리도 있고, 천연제품 파는 매장(?)도 있었다.

 

차에서 딱 내리자 좀 쌀쌀한듯 싶어서 긴 옷을 가지고 가야하나 싶었는데

날씨도 좋아서 햇빛이 쨍쨍 더웠다. 긴 옷 가지고 갔으면 큰일날뻔;; ㅎㅎ

 

뭐 별 구경할거 있겠나, 구경하는데 1시간 30분쯤 걸리겠지 싶었는데 느긋하게 구경하고 나니 3시간이나 걸렸다. ㅎㅎ

눈길을 잡아 끄는 꽃부터 그냥 스쳐 지나가는 길에 있는 꽃까지

꽃, 허브, 나무 정말 많았다. 향이 강한 꽃이나 허브는 곁을 걷다 보면 향이 솔솔 나기도 하고 좋았다.

 

꽃 사진은 별로 안찍고 인물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화사하게 잘 찍혔다 ㅎㅎ

일부러 사진 찍는데만 집착할까봐;; 카메라 안가져 갔는데 잘했다 싶음

눈으로 구경하려고 사진 많이 안찍겠다고 했는데 꽃도 찍고 사람도 찍고 ;; 폰으로 많이도 찍었다. OTL

그래도 손이 가벼워서 좋았다. 사진 찍는데 부담도 없고. 그래도 다음에 다시 갈땐 가져가야지 ㅋㅋ

 

내부에 식당도 있고, 찻집도 있었는데 찻집은 사람이 바글바글 하고 식당은 밖의 식당을 이용하려고 가지 않았다.

넓은 잔디밭(?)에서 돗자리 깔고 앉아서 도시락 먹는 사람들도 있고, 정자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도시락... 안 싸갔음 ... OTL

잔디밭이면 몰라 정자나 의자에 앉아서 먹어도 되나? 봤을땐 별 생각 없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구경하는 입장에선 좀 별로였다.

.

.

.

 

3시간에 걸쳐서 다 구경하고 밖으로~

맛있다는 집 가서 닭갈비 먹고 싶었는데

아빠가 그냥 아무데나 가서 먹자고 ㅠㅠ 해서

아무데나 가서 먹었다가 실망 ...

닭갈비는 간장이나 고추장이나 양념이 진하게 안되어있고

막국수도 느끼하고 엉엉 ㅠㅠ

밥만 맛있어도 기운차게!! 다른 곳도 둘러볼 힘이 생겼을텐데

피곤하고 그래서 그냥 집으로 옴 ㄱ-;;

 

오는 길에 반대편 차선을 보니 차들이 한참 줄줄주룾루주루주줄 주차장인줄

피곤했지만 일찍오길 잘했구나!!! 싶었다.

 

(이미지 출처: 아침 고요 수목원 홈페이지)

 

 

 

 

 

 

시계초

소설 읽다가 알게 되었는데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ㅎㅎ

정말 시계처럼 생겼다.

 

노루 궁댕이 버섯 닮아서 찍어왔다. 포슬포슬

 

 

꽃 사진은 찍었는데

다 이름을 몰라... OTL

 

아침 고요 수목원 홈페이지: http://morningcal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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