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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상/일상(2015)

깻잎쌈밥 너무 좋다!

 

깻잎이 필요했는데

마침 8묶음에 천 원...;;

남아도는 깻잎이랑 참치로 만들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싶어서 검색하다 나온게 '깻잎쌈밥'이었다.

와 깻잎도 이렇게 먹을 수 있구나! 아주 좋은 레시피였다.

레시피에는 된장이었는데 난 고추장이랑 깻잎의 조화가 좋아서 고추장을 넣었다.

양파 1/2 , 감자1, 애호박 1/3, 참치 작은것 한 캔, 고추장 2큰술 넣고 달달 볶아서

깻잎을 씻어서  꼭지 떼고, 끓는물에 소금넣고 살짝 데쳐서 밥이랑 양념장이랑 넣고 싸서 먹는다.

초반에는 양념장 넣고, 밥 조금 넣고 하다가 번거로워서 양념장에 밥 넣어서 같이 비벼서 넣었다;

깻잎에 주먹밥 싸먹는거랑 같음 ㅎㅎ

깻잎을 데치기만 했는데 깻잎의 강한 향도 좀 죽는것 같고, 모양새 내기 쉬워졌다.

이거 나중에 도시락으로 정말 좋을 것 같다. 식어도 맛남!

 

집에서 이렇게 싸먹는건 보통 양배추나, 호박잎을 주로 먹는데 나는 둘다 싫어함;;

근데 깻잎도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걸 알아서 좋다.

뭐 밥이랑 고추장, 계란, 참치랑 비벼서 깻잎 싸먹어도 되지만 ㅋㅋ

 

아 근데 다른 레시피 잘 보니까 깻잎 두 장 쓰는거였네;;

어쩐지 감싸기가 힘들더라...;; 뒤쪽보면 모양새가 그지같음 ㅋ 들쭉날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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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했다가 망함 ㅋ

양파1, 감자2, 애호박 2/3, 고추장 많이;;; , 참치캔 1

야채 다지기에 넣고 빙빙 갈았더니 야채가 죽이됐다. 물기가 너무 많아 질척질척해졌다.

고추장을 넣고 넣고 넣고 간장도 넣고 ㅎ

그리고 밥이랑 비볐는데 질척질척함;;; 망했음

깻잎도 이번엔 싸기 쉬우라고 큼직한걸 사왔는데 맛이 없네? 커서 그런가? 맛이 없음 ㅋㅋ

풀냄새 강하고 어우 별로였다.

깻잎 데칠때 처음에 소금을 안넣고 해서 그런가 금방 시커매지더라

그래서 두번째 데칠땐 소금 넣었는데 덜 시커매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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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소(?) 만들어서 생깻잎 싸먹는게 제일 맛나다 ㅎ

고추장 세,네 숟갈 퍼넣고 간장도 넣은 것 같은데 감자가 많아서 그런지 그닥 짜지 않다 ;;;

카레와 마찬가지로 야채 처리하기 좋은 고추장 깻잎쌈!!

참치 넣고 고추장 넣어서 그런지 고추참치 같다. 아니 고추참친가;

바로 해서 먹는 것 보다 냉장 보관해서 식혀 먹어야 간이 강해서 맛있다. (식히지 않으면 찬밥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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