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인스타에서 발견한 바게트메종!
안산에 언제 이런게 생겼나싶어서 잘 기억해 놨다가 드디어 가봤다.ㅎㅎ
지하 쇼핑몰인 tomato근처에 있다. 새빨간 간판에 아담한 매장. 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개 있는데 요즘 미세먼지 쩔고 중앙동 공기 탁ㅎ... 걍 집에가서 먹으려고 잘 가져왔음(바로 받았는데도 따끈하진 않았다. 바로 먹으나 나중에 먹으나 똑같을듯?)
근데 가방 속에 넣고 막 돌아다니다 크라프트 포장지가 내용물에 젖어 가방 난리날뻔;; 세워서 잘 가지고 다녀야겠더라ㅎ...
빵은 3500원이었는데 음료랑 세트로 주문하면 가격이 더 쌈. 빵맛은 한가지 뿐
바게트가 시간이 지나면 질긴데
속을 잘 파내고 촉촉한 속을 듬뿍 채워넣어서 그런지 몇시간 지난 후에도 식감이 괜찮았다. 질겨도 테두리뿐이라 먹을만함ㅎㅎ 턱 관절이 별로안좋은데 잘 먹었다.
고기도 듬뿍이고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 아삭이삭함. 양념은 달달하고 매콤해서 굳
근데 속이 꽉차서 먹을 때 후두둑 떨어져 어휴ㅋㅋ
어느정도 먹다보면 속이 없어질줄 알았는데 끝까지 꽉 차있어서 감동!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 사와야지ㅜㅜ 맛이 하나밖에 없는게 좀 아쉽긴 하다.
근데 이거 전주의 길거리아(?) 바게트빵 어쩌고 하던데 저작권(?) 문제는 없는건가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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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속이 처음 보다는 빈한...
잘 보니 고추도 들어갔다. 두 개나 먹었더니 턱 아ㅍ... ㅜㅜ 어 근데 맛이 달라진것 같은데? 처음 먹었을 때는 달콤매콤한 불고기 양념같은 맛이었는데 이건 매콤한 피자??맛같은게 낫다
날마다 맛이 바뀌나?? 허겁지겁 먹어서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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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가 바뀌었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