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동 나들이

*미술관
롯데시네마 가운데 통로의 전골목으로 가거나 한신포차 끼고 돌면 바로 보임. 생긴줄 몰랐는데 검색하다가 가봄
이른시간이라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술집이라 5시부터 영업)
기본안주로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차가운 건새우튀김을 줬는데 맛이 없지만 배고파서 자꾸 주워먹음
낙하삼(27000)+쫄면 사리추가(2000)
얼큰시원오뎅탕(14500)을 시켰다.
수육위에 낙지야채무침과 쫄면을 올려먹으면 맛있다.

수육이 야들야들 뜨끈뜨끈한게 아니라 좀 단단?한 느낌이었던 것 같음.

돼지고긴데 보통 훈제 오리고기에서나 나는 햄맛이 좀 난것 같기도 한데 기억안남
암튼 새콤 달콤 매콤해서 맛있었다.
다먹고 국물 먹고싶어서 오뎅탕 시켰는데 국물 겁나짜서 물 계속 부어먹음ㅎㅎ

오뎅탕은 걍 오뎅탕이다 통통한 오뎅이 들어있음
친구에게 미술관 다녀왔다고 장난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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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프의 부대찌개
지나가다 간판에 돈가스와 피자를 준다는 문구를 보고 들어갔는데 돈가스와 피자가 아니라 돈가스'나' 피자잖아.  

서비스 메뉴중(돈가스, 피자, 함박스테이크, 계절메뉴) 하나를 선택하는거였음(메뉴에 따라 추가금액 천 원 있음)
그래서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다. 돈가스를 시킬걸 그랬지

사실 돈가스도 피자도 함박스테이크도 딱히 부대찌개와 먹고싶지 않았지만 돈가스를 시킬걸 그랬네

밥과 라면사리와 반찬이 무한리필이지만 내 자리에선 반찬밖에 안보여서 라면사리가 리필되는줄 몰랐음ㅜㅜ매우 아쉽다.
반찬은 내 입에 딱히 맛있지는 않았던것 같고
부대찌개는 입에 착 감겼다. 조미료가 들어갔나?? 조미료 맛 구별 못해서 모르겠지만 내 입엔 맛있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