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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상/일상(2013)

인사동 나들이

 

*쌈지길

*인사동 쌈지길: http://www.ssamzigil.co.kr

 

 

인사동 놀러갔다왔다.

가보자 가보자 했던 쌈지길도 드디어 구경하고 왔다.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딱!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그래서 눈 앞에 보이는 표지판을 따라서 가는데...

식당들이 위치한골목길이 나와;;

 

길도 모르는데 그냥 되는대로 가보자

발길 닿는대로 걸었더니  골목길 빠져나와 큰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양 옆에 길게 늘어선 상점들

한국을 알리기 위한 상품들이 많았다.

지나가면서 보다보니 경주에 온 것 같기도...;;

 

 걷다보니

쌈지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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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서리 위주로 슬렁슬렁 구경을 했는데

은?(은 아닌데...) 반지들은 썩 마음에 차는게 없었다.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본 것과 같은 디자인, 비슷한 디자인들도 많아서...

대충 봐서 놓친건가? ㅎㅎ

 

캐릭터 박힌 것이나 독특한 재질의 장난감같이 아기자기한 악세서리들은 눈에 아주 쏙쏙 들어오더라

구매욕구를 마구 자극했다.

지갑에 여유만 있었더라면; 두 번 생각 않고 마음에 드는것 이것저것 골랐을텐데 ㅠㅠ

그래도 눈도장 찍어뒀다.

나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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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도장만 찍지는 않았다;;

충동구매 했음

 

 

내 기억엔 계단 올라가고, 입구 시작하는 부근에 있었던 것 같은데...

[송파에 사는 희]

 

 

 

 

사진 찍고 싶은데 가게들이 대부분 사진 촬영 금지 표시를 해놔서...

그래도  양해를 구해보니

너무 가까이서 찍지만 않으면 찍어도 괜찮다고 허락 해주셔서 찍었다.^^

 

그리고 보다가 보다가 결국

톱밥인형들이 너무 귀여워서 하나 샀다.

처음엔 그냥 귀엽다~ 하면서 사고 싶어도 참고 있었는데

다른 가게들 구경하면서도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들락날락 거리며 고민하다가 결국 7천원짜리 핸드폰고리 하나 샀다!

(톱밥인형 가격대는 6~8천원정도)

 

하나 빼서 돈과 함께 드리니

 

이렇게 되돌아 왔다!!

포장 센스가 대박이여...ㅠㅠ

너무 이쁨

공병 좋아하는데 공병도 얻고 ㅠㅠ

 

 

꼬리도 있고 발바닥도 찍혀 있음ㅋㅋ

...근데 이어캡살걸, 케이스 때문에 핸드폰줄 못낀다...OTL

 

*인터넷 뒤져보니 잔디인형 이름이 있다 '모냥'이

만든분 블로그도 나온다. 다양한 모냥이를 볼 수 있다.

http://blog.naver.com/d2rg

http://d2rg.blog.me/2014453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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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밥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찻집과 한식집만 가득...;;

한식 좋아하는데 한식점밖에 없으니 왠지 오기로 한식외에 다른걸 먹고싶어졌다;;

그러다 골목길에서 발견한 떡볶이집

[맛보래 떡볶이]

 

 

 

해물떡볶이 2인분 8000 + 김말이,야끼만두,쫄면,계란 4000 =12000

사이다 서비스

 

사실 평소에 떡볶이에 있는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떡볶이 잘 안먹는다. 국물은 순대에 찍어먹고:)

그래서 전체적인 맛은 잘 모르겠다. 그냥 무난하다.

해물떡볶이를 시켰는데 해물이 오징어와 홍합밖에 음슴

양배추가 단맛을 내줘서 좋았고

야끼만두는 맛없었다 ㅠㅠ

그러나 떡!!!!

떡볶이의 떡!!!!!

떡이 맛있었다.

신기했다. 금방 뽑은 떡처럼 야들야들하고 쫄깃하고...

아무튼 보통 떡볶이 떡과는 정말 달랐다. 떡이 정말 신기했다.

(쌀떡이라 그랬나? 되게 야들야들한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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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인사동 가는길에 검색해보고 찾아간

[반짝반짝 빛나는]

유자빙수와 구운인절미 먹으러 갔음

추워 디져도 빙수

 

 

 

 

가게 내부는 아담하다. 5테이블정도 있었나? 옆에 방도 있었다.

조명도 너무 밝지 않고 분위기도 좋다.

할머님이 서빙을 해주시는데 인상도 너무 너무 좋으시고

상냥하시다

 

 

 

 

테이블 위의 방명록도 쓰고 ㅋㅋ

 

 

 

유자빙수+ 구운 인절미(유자청,호떡소스;) =14000원

유자빙수 맛있다.

홍시,망고,사과 등이 들어있다.

할머님 말씀으로는 땅속에 몇년 숙성?시켜둔 유자라고...맛있다.

하지만 섬세하지 않은 내 혀는 사먹는 유자청도 맛있다.ㅋㅋ

빙수가 얼음 자글자글 씹히는 그런 빙수가 아니라

뭉글뭉글한.. 스프같은?;; 부드러운 빙수다. 신기하다 좋다.

새콤달콤한 유자맛이다.

 

구운 인절미는 인절미 맛이다. 소스 찍어먹으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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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다음에 또 가야지

그때는 이미 한 번 와봤으니 여유롭고 느긋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겠지싶다 ㅎㅎ

 

+인사동은 간판이 다 한글이더라

화장품 가게들 상호가 다 한글로 적혀 있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

근데 다 돋움체라 아쉬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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